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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S 크립토 2024] 토호社 "IP, 웹3와 융합되려면 라이선스와 토크노믹스 결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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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IVS '웹3 게임에서의 지적재산권 재정의' 발표 현장

 

일본 최대 블록체인 행사 중 하나로 사흘간 열리는 IVS Crypto Kyoto 2024가 4일(현지시간) 개막했다.

 

'웹3 게임에서의 지적재산권(IP) 재정의' 세션에서는 엑솔라(Xsolla)와 아마 버추얼(AKA Virtual), 토호(TOHO), 애니모카브랜즈와 엑스플라(XPLA)가 논의를 진행했다. 각각 조셉 잔(엑솔라), 젠 유(토호), 얏시우(애니모카브랜즈), 폴 킴(엑스플라)이 참가했다.

 

이들은 웹3 게임업계에서의 IP 정의에 대해 "소유권(ownership) 자체가 플레이어에게 넘어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웹2 게임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얏 시우 애니모카브랜즈 창업자는 "마인크래프트 등 전통게임에서는 유저가 결제를 하고 아이템을 획득하더라도 실제로는 그 아이템을 진짜 가지는게 아니라 게임상에서 빌리는 것이 나 마찬가지였다"며 "반면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하면 유저가 직접 소유권을 가지는 것이 되기 때문에 하나의 자산(assets)이 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활용 가능한 영역도 교육, 춤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광범위하다"며 "웹3 게임이 결국 웹3에 대한 대중의 참여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3대 영화사이자 엔터테인먼트사인 토호(TOHO)에서 모후모후 웹3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젠 유는 이에 동의하면서도 "하지만 아직까지 주요 IP를 완전히 웹3에 통합시키는 것은 어려운데, 소유권에 대한 검증과 보장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실물 자산이 디지털이나 게임상으로 들어오면 그 소유권을 보장하는 것이 어려워지는데, 웹3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라이선스 관련 절차에도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선스와 토크노믹스를 결합시키는 형태로 가야하고, 이 답은 웹3에서 찾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호는 스파이패밀리나 마이히어로아카데미처럼 유명 애니메이션 관련 IP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도 운영중이다.

 

지아 선(아카 버추얼)은 일본이 전통 IP강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웹3가 IP 업계의 장벽을 허무는 역할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젠 유의 말대로 지금 이루어지는 IP와 웹3게임의 융합은 콜라보레이션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대형 IP 기업들을 끼고 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에게는 일종의 안도감으로 작용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들어 꼭 규모가 큰 IP 기업들만 관련 산업을 진행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중간 규모의 IP 기업들, 소규모의 IP 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나는만큼 이 활로를 열어야 일조으이 구분이 부서지는 것 같다"고도 말했다.

 

로블록스 게임 내 결제를 관리하는 엑솔라는 유저가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등 생태계를 주도해갈 수 있는 점을 웹3 게임의 장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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