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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타, ‘Pheromones Day’ 행사에서 웹3 게임 플랫폼의 생태계 패러다임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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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레타가 지난 4일 서울 세빛둥둥섬에서 열린 ‘Pheromones Day’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제공=크레타 2.jpg

 

Web3 게임 플랫폼 크레타가 한국 활동을 본격화한다. 크레타는 지난 4일 서울 세빛둥둥섬에서 열린 ‘Pheromones Day’ 행사에 참여해 전세계 웹3 게임 플랫폼의 선두주자가 되어 게임 생태계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5일 밝혔다.


OKX Ventures, OKX Wallet, Memecore가 공동 주관한 Pheromones Day는 KBW 2024의 공식 사이드 이벤트 중 하나로 현장에서는 50여개의 블록체인 전문 기업 및 투자사,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크레타의 이번 행사 참여는 한국에서의 첫 공식 행보로, 프로젝트 소개를 비롯해 국내 게임 퍼블리싱, 한국 및 이머징 마켓 확장, 글로벌 신작 출시 등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여럿 공개하며 현장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먼저 크레타는 국민게임으로 잘 알려진 포트리스의 차기작을 웹3 게임으로 준비중이며 올해 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IP 활용을 넘어 포트리스의 원작자로 잘 알려진 윤석호 CP의 주도아래 원작 개발사가 직접 게임 개발을 진행하고 있음을 밝히며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포트리스는 친구들과 함께 팀을 이뤄 다양한 성능의 탱크를 가지고 실시간으로 대결하는 포격 슈팅게임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IP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크레타는 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로커스 게임체인’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활용해 게임 내 자산 소유권 및 의사결정 권한 분산화, P2P 아이템 거래, NFT 및 크레타 기반 게임 재화 운용 등 크립토 기반의 게임 생태계를 더욱 강화한다. 특히 게임 내 자산과 플레이어를 ‘크레타 멀티버스’와 탈중앙화 게임 커뮤니티인 ‘슈퍼클럽’에 연결해 각 생태계간 광범위한 상호 운용성도 제공할 예정이다.


크레타는 인도, 필리핀 등의 이머징 마켓 공략을 통해 전세계 1억명의 플랫폼 유저를 만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국내 유명 게임 IP 퍼블리싱을 비롯해 전설적인 게임 디자이너 요시키 오카모토(Yoshiki Okamoto)의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대작 게임들의 온보딩 관련 소식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크레타의 공동창업자 겸 CCO인 레이 나카자토는 “많은 글로벌 게임 회사들이 웹3를 외치고 있지만 게임 자체의 수준이 낮거나 NFT 거래 등 단순 기능 구현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크레타의 강력한 블록체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게임, 플레이어, 커뮤니티가 서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진정한 의미의 탈중앙화 생태계를 조성해 웹3 게임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크레타는 웹3 기술로 구축 중인 새로운 개념의 멀티버스 게임 플랫폼으로 플레이어는 게임 제작 및 퍼블리싱, 게임간 세계관 연결, 신규 IP 연동 등을 하나의 생태계에서 구축해 나가고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의 서버리스 기술을 활용해 서버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이를 생태계 기여자들에게 재분배함으로써 플레이어가 스스로 게임 생태계를 만들고 친구들과 게임을 함께 즐기며 수익도 창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레타는 마이크로소프트, 캡콤 등에서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을 총괄한 레이 나카자토(Ray Nakazato)가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또한 라이엇게임즈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총괄 프로듀서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담당했던 토마스 부(Thomas Vu)를 비롯해 스트리트 파이터 2, 레지던트 이블, 몬스터 스트라이크 등으로 유명한 게임 디자이너 요시키 오카모토와 Deus Ex, 툼레이더, 히트맨의 프로듀서로 알려진 존 카바나(John Kavanagh)가 함께하고 있다.


여기에 킹덤 언더 파이어로 잘 알려진 국내 1세대 게임 개발자 이상윤, 국민게임 포트리스의 제작자 윤석호, 리니지 디렉터 및 아이온 프로듀서 출신의 장주형, 프리스톤테일의 프로듀서이자 디렉터, 리드 프로그래머였던 장순목 등 국내외에서 내로라하는 게임 거장들이 합류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잘 알려져 있다.


크레타는 지난 6월 본격적인 동남아 진출을 위한 첫 행보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 정부 인사, 미디어, 게임 인플루언서, e스포츠 구단, 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크레타 프로젝트와 블록체인 기술을 소개하는 미디어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현지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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