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지스타 2024’ 개막, 역대 최대 규모로 화려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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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4 개막식 모습. @사진 NCREW
올해로 스무살을 맞이한 ‘지스타 2024’가 11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해 17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열리며, 역대 최대 규모로 기념비적인 행사를 예고했다.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주요 참가사와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지스타의 성공적인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지스타 2024’는 44개국에서 온 1375개사가 참가하여 3359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지난해의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작년 대비 참가사의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여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경험할 기회가 풍성하게 마련되었다.
강신철 위원장은 “제1전시장 BTC 대형부스가 반나절 만에 조기 신청으로 마감될 정도로 지스타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며,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지스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 큰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BTC 패스 100% 사전예매제와 1부, 2부로 나뉜 입장 시간제를 도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사전예매제는 참가자들에게 대기 시간을 줄이고 원활한 입장을 가능하게 하며, 주최 측은 이를 통해 참가 인원을 사전에 파악해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입장 시간을 1부와 2부로 구분하고, 각 입장 시간대별 확인처를 분리 운영함으로써 전시장 내외부의 혼잡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러한 방식은 관람객의 분산을 유도해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는 ‘지스타 2024’는 앞으로 나흘간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로 국내외 게임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