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드테크 탈중앙 소셜 토큰 기반 앱, 독자적 블록체인 개발 예정

소셜미디어 플랫폼 프렌드테크가 자체 블록체인 '프렌드체인'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프렌드테크는 기존에 코인베이스의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BASE)를 기반으로 구축돼 있는 탈중앙화 토큰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해당 발표 직후 프렌드 토큰(FRIEND)은 20분만에 64% 상승해 1.31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다시 0.89달러대로 돌아갔다. 앞서 한 달 전인 5월 3일에는 프렌드테크가 에어드랍을 통해 5만5000개 이상 팔리기도 했다. 프렌드 토큰은 지난해 8월 출시된 바 있다.

프렌드테크는 암호화폐 인프라 스타트업 '컨듀잇'과의 협력을 통해 독자적 블록체인을 개발한다고 밝혔지만 호재성과 별개로 실효성에 의문은 제기되고 있다. SNS 활동에 특화된 체인의 밸류 포지션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코인베이스의 베이스 체인이 저비용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이번 개발로 가스 요금이 비싸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한편 프렌드테크는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콘텐츠나 전문 지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토큰 기반 탈중앙 소셜파이 앱이다. 크리에이터는 토큰화된 관심과 반응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결되며, 크리에이터 개인의 영향력이 키(share)로 표시된다. 

키(share)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은 특정인과의 소통을 할 수 있으며 이는 이더리움(ETH)으로도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