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 메타버스 서비스 'MetaMe' 법인용 프로그램 무상 제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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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도코모가 메타버스 서비스 메타미(MetaMe)의 법인용 프로그램 '메타미 스쿼드(MetaMe SQUAD)'를 3일(현지시간)부터 무상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메타미 스쿼드는 기업과 단체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와 이벤트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 기반을 제공한다. 이에 발맞춰 주식회사 Relic 역시 관련 서비스 패키지인 'MetaMe 패키지'의 판매를 시작했다.
메타미는 2023년 2월부터 베타 버전이 제공된 도코모의 메타버스 서비스로 약 1만명명 이상이 동시 접속 가능한 '다인 접속 기술', AI 기반 '가치관 이해 기술'과 '행동 변화 기술'을 특징으로 한다.
도코모는 이러한 기술을 통합해 '메타커뮤니케이션 기술'로 명명하고 이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 이중에서 메타 스쿼드는 도코모가 기업 및 단체에 무상으로 메타미 기술을 공개하고,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아바타 개발 기술과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 기업은 메타미상에서뿐만 아니라 자사 환경에서도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ic이 제공하는 메타미 패키지는 다인 접속 이벤트, 추리 이벤트, 대화형 AI, NFT 판매 네 가지 서비스로 구성됐다. 개발 전문 지식이 없는 기업도 메타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다인 접속 이벤트 패키지는 대규모 사용자들이 하나의 가상 공간에서 동시에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도코모의 클라우드 렌더링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사용자 간의 실시간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미 악센츄어, NTT데이터, 360Channel 등 50개 이상의 기업과 단체가 메타미 스쿼드에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