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Cre8tFun, 브레이브그룹과 협업해 포트나이트 콘텐츠 퍼블리싱 사업 개시

일본 크리에잇펀(Cre8tFun)이 브레이브그룹(Brave group)이 운영중인 메타버스 콘텐츠 레이블 '비버스(BEverse)'와 협업해 포트나이트 콘텐츠 퍼블리싱 사업을 개시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를 위한 제 1기 크리에이터 모집도 전개된다.

포트나이트는 에픽게임즈가 운영중인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으로 100명의 플레이어가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다른 플레이어들과 대결하는 '배틀 로얄 모드'와 유저가 자체 게임을 개발하고 출시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모드'로 구성돼 있다. 직접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주목 받아 총 이용자수는 5억명을 돌파했으며 월간 활성 유저는 지난해 기준 7천만명에 달한다.

포트나이트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의 특성을 강화해나가며 일본 여러 기관, 기업들과 협업해 새로운 게임들을 출시하는 가운데 크리에이티브 모드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업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포트나이트는 오사카, 벳부 등 일본 유명 지역과의 연계를 통한 게임 맵이 발표된 바 있다.

크리에이터로 지원해 선정되면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일부 보저 받을 수 있다. 선불과 후불 두 차례로 나뉘어져 지급되기 때문에 개발에 집중할 수 있고 마케팅 지원 및 제작 지원을 위한 리소스도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최신 기술 제공이다. 크리에이터들은 모션캡쳐스튜디오와 XR, 3DCG 애니메이션 제작 노하우 등 최신 기술과 자산을 활용한 게임 퀄리티 향상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크리에잇펀은 포트나이트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콘텐츠를 다루고 있는 스튜디오다. 대표작 '베이비 런!!(BABY RUN!!)'은 단독으로 500만 플레이를 돌파하는 등 포트나이트 상 인기 콘텐츠를 다수 개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