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픈월드 블록체인 게임사, DAO 중점적으로 사업전개

일본 시부야구에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오픈월드 주식회사'가 탈중앙화자율조직(DAO, 이하 다오)에 중점을 둔 웹3 게임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오픈월드는 DAO를 정체성으로 웹사이트, 인센티브 설계 등 기업용 생태계 구축 사업뿐 아니라 디스코드와 스냅샷 등 마케팅 영역 구축까지 진행한다. 토큰 사업과 직결되는 거버넌스 토큰 발행에 대해서도 고객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체불가토큰(NFT) 관련 사업은 기존에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NFT 마케팅을 실시중인 기업이 대상으로 프로젝트 기획부터 플랫폼 개발까지 전단계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오픈월드 측은 "블록체인 게임의 경우 웹2 시장과 비교하면 시장 규모나 퀄리티 면에서 아직 발전이 크다"며 "특히 2023년부터는 대기업 게임 회사가 참가해 그 성장 가능성이 더 비약적으로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웹3 게임시장은 기존 게임업계에 없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재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혼다 시온 오픈월드 대표이사는 "기존에 웹1.0이 추진하던 자유롭고 제약을 극복한 공동체를 웹3가 이어가며 웹1.0의 비전을 되찾는 과정"으로 이번 사업을 소개하며 오픈월드의 설립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