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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디지털만화 플랫폼 데망가, 재팬 오픈체인과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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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텝라이프 주식회사(대표: 세키야 류지)가 운영중인 디지털 만화 플랫폼 데망가(DeManga)가 일본 퍼블릭체인 재팬 오픈체인(Japan Open Chain, 이하 JOC)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데망가는 JOC상에서 독자적인 토큰과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하는 등 웹3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양사는 상호 콘텐츠, 기술 부문 협력을 통해 웹3 시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데망가는 일본 디지털 만화 플랫폼으로 출시 전부터 이미 4000개 이상의 만화 작품 게재가 공개된 바 있다. 추가적으로도 이용자가 구독 가능한 만화가 연재될 예정이며 NFT 도입을 통해 독자들에게 투표권을 부여하고 랭킹별로 보상을 하는 등 다양한 참여형 플랫폼을 구축중이다.


기술적인 지원을 실시할 JOC는 이더리움과 완전 호환성을 지닌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밸리데이터로는 소니 자회사인 코기어와 일본 최대 마케팅사 덴츠, 민나노 뱅크 빅시브, 교토예술대학 등이 참여하고 있다. JOC는 '안심하고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블록체인'을 목표로 내세운 바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일본이 전통적으로 강국이었던 지적재산권(IP) 영역을 블록체인화 시키는 작업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JOC가 일본 내 여러 기업들의 블록체인화를 뒷받침할 기술사로 손꼽히는만큼 이번 협력 역시 기술적인 혁신이 문화적인 교두보 역할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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