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재단, ‘드래곤볼’ 제작사와 블록체인 게임 개발 협력

위메이드 위믹스 재단이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 토에이 애니메이션(Toei Animation)과 블록체인 게임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6일 위믹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블록체인 게임 ‘덴덴가든(DenDenGarden, 가칭)’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드래곤볼’, ‘원피스’, ‘슬램덩크’, ‘세일러문’, ‘디지몬’ 등 세계적인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왔다.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라이선스 사업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덴덴가든은 ‘덴데카덴(DenDekaDen)’ 프로젝트 일환이다. 덴데카덴은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웹3 전문 회사 스트라타(Strata)가 함께 추진 중인 글로벌 IP 프로젝트다. 팬들 응원을 얻어 신으로 변해가는 캐릭터 7명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 NFT 등으로 제작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가장 먼저 출시한 NFT 756종은 48초 만에 완판돼 주목 받았다.

위메이드는 ‘미르4’, ‘나이트 크로우’ 등 주요 게임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를 통해 축적한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토에이 애니메이션에 전수하기로 했다. 양사는 덴덴가든을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서비스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로 파트너십을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