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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노현, 관광객 유치 위해 '우주소년 아톰' 콜라보 디지털 카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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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노현이 18일(현지시간) 우주소년 아톰(원제: 철완 아톰)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디지털 카드를 발매했다.


해당 카드는 복제가 불가능한 대체불가토큰(NFT)으로 해외에서의 나가노현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관광청과 테즈카 프로덕션이 협업해 제작한 거으로 알려졌다. 카드 발매는 NFT 관련 사업을 운영중인 'NOBORDERZ MANAGEMENT CONSULTANCIES'가 담당했다. 관련 NFT 사업은 일본이 지방 창생을 목적으로 시작했으며 나가노현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적용중인 지역이다.


제작 시 현이 따로 부담하는 비용이 없고, 매출의 일부가 현내 국제관광추진협의회에 기부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아톰 캐릭터 역시 오랜 역사를 가진 일본 대표적인 지적 재산권(IP) 중 하나다.


한편 일본은 지방창생 일환으로 NFT 등 블록체인 사업을 지자체 사업과 활발이 연계해 운영중이다. 


지난해에는 고향납세제(후루사토제)에 NFT와 크라우드 펀딩을 적용한 바 있다. 고향납세제는 일본에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응원하고 싶은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에 대해 중앙정부나 지방정부로부터 세게 혜택과 해당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로 받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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