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네이버 콘퍼런스 ‘단 24(DAN 24)’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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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단 24’ 첫 키노트에서 ‘새로운 도약, 변화하는 네이버’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의 비즈니스 전략과 기술, 크리에이티브를 기반으로 한 미래 전략의 방향성을 알 수 있는 행사가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네이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전까지 기술 자체에 포커스를 맞추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실사용이 가능한 사례를 선보여 관계자들이 바로 관련 기술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네이버의 기술 및 비즈니스 방향성을 공유하고, 여러 업계 파트너와 소통하는 ‘단 24(DAN 24)’ 통합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네이버의 생성형AI인 ‘하이퍼클로바X’를 포함해 AI 서비스와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을 공유하고, 개발자, 창작자, 광고주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술 프로덕트를 이끄는 새로운 부문장들도 연사로 나서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 첫 키노트에 나선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제는 네이버의 생성형 AI 기술을 실서비스에 밀착시킬 시기”라며 “이를 위해 당장 네이버의 검색 기능에 AI를 더해 ‘AI 브리핑’으로 진화한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보유하고 있는 독자적인 AI 기술을 서비스 전면에 내세워 수천만명이 사용하는 서비스에 밀착시킨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매출의 25%의 예산을 AI 등 연구개발(R&D) 분야에 지속 투자한다. 이를 통해 네이버의 AI 역량은 물론, 국내 AI 생태계까지 구축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어서 최 대표는 “네이버는 작년,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사용자, 판매자,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위한 수십 건의 생성형 AI 프로덕트가 테스트를 거쳐 상용화 단계로 들어섰다”며 “네이버는 사용자와 창작자를 위한 AI 도구는 물론 비즈니스 설루션, B2B 사업 영역까지 폭넓은 생성형AI 기술 라인업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치지직’, ‘네이버페이’, ‘클로바노트’ 등 네이버의 여러 서비스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별도로 마련됐다.
대표 키노트 외에도 ‘단 24’ 콘퍼런스에서는 2008년부터 진행해 온 국내 대표 개발자 콘퍼런스인 ‘데뷰(DEVIEW)’를 통합한 기술 세션과 크리에이티브 세션으로 구성되어 한층 더 깊이있는 주제들로 진행됐다.
실제로 양일 동안 진행되는 기술 세션에서는 80명 이상의 개발자가 ▲검색, ▲쇼핑, ▲광고, ▲네이버앱 등 팀네이버의 여러 서비스에 적용된 AI 추천을 포함한 여러 기술에 대한 42개의 발표가 이어졌다.
여기에 크리에이티브 세션에서는 여러 서비스에 녹아든 네이버 설계 방향성과 더불어 ‘네이버 프로젝트 꽃’, ‘1784 기반의 일하는 문화’ 등 네이버만의 컬처코드와 철학 등도 공유했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치지직’, ‘네이버페이’, ‘클로바노트’ 등 네이버의 여러 서비스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별도로 마련됐다. 실제로 네이버페이의 경우 콘퍼런스 입장 티켓과 관련해 ‘네이버페이 월렛’을 활용한 NFT로 발행해 참관객에게 콘퍼런스 입장 단계에서부터 새로운 경험을 제공, 참관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