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콘텐츠 페스티벌 2024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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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콘텐츠 페스티벌 2024’가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더 플라츠 및 스튜디오 159에서 개최됐다.
생성형 AI 등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가 올해 첫 선을 보였다. AI를 이용한 산업 기술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러 이슈가 이어지고 있는 콘텐츠 분야에서의 성과와 미래 전망 등을 분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AI콘텐츠 페스티벌 2024’가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더 플라츠 및 스튜디오 159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AI콘텐츠 페스티벌은 국내 유수의 AI 창작 콘텐츠를 총망라해 AI콘텐츠의 창작 활성화와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AI로 만나는 새로운 콘텐츠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우수 AI 콘텐츠기업 및 창작자 50여 팀이 참여해 ▲전시·체험 ▲콘퍼런스 ▲창작 워크숍 ▲크리에이터 클래스 ▲AI 영상 상영관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더 플라츠에서 마련되는 전시·체험 공간에서는 아트(이미지), 영상, 버추얼 아이돌, 게임, 웹툰 등 AI를 활용한 여러 장르의 110여 개 콘텐츠를 ▲(아트) 꿈의 경계를 넘다 ▲(버추얼아이돌 및 음악) 또다른 나에게 열광하다 ▲(인터랙티브) 몰입 세계로 여행하다 ▲(영상) 상상초월 이야기에 빠지다 ▲(게임) AI와 함께 세계정복 ▲(웹툰) 터널 증후군은 없다 등 6개 이야기 테마로 전시했다.
‘꿈의 경계를 넘다’ 테마 존에는 홍익대 AI뮤지엄 및 AI활용 아트 창작 커뮤니티와 함께 AI 활용 창작 미술들을 선보이며, ‘또다른 나에게 열광하다’에서는 ▲아뽀키 ▲수비 ▲브이럽 ▲브이리지 등 인기 버추얼 아이돌 및 버튜버를 만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
행사는 국내외 AI 콘텐츠 창작의 최신 동향과 전망을 살펴보며, 전문가의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이외에도 콘진원의 콘텐츠 인재 양성 프로그램 ‘뉴콘텐츠 아카데미’ 교육생의 우수 프로젝트와 최신 기술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체험하는 ‘몰입 세계로 여행한다’, AI 창작 드라마와 단편 영화 등 영상 작품을 감상하는 ‘상상초월 이야기에 빠지다’, 생성형 AI 기반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AI와 함께 세계정복’, AI 소재 및 활용 웹툰을 전시한 ‘터널 증후군은 없다’ 등의 테마로 참관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여기에 행사는 국내외 AI 콘텐츠 창작의 최신 동향과 전망을 살펴보며, 창작자 및 전문가들의 식견과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먼저 31일 기조 강연에서는 세계 최초 생성형 AI 미술관 ▲데드 엔드 갤러리의 창립자 콘스탄트 브링크먼이 ‘AI는 창의적일 수 있는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만화가 이현세 작가가 연사로 나서 ‘AI를 통해 재탄생하는 대한민국 콘텐츠 IP’를 주제로 콘텐츠 분야의 AI 활용 가능성을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조 강연 이후 진행된 콘퍼런스와 창작워크숍에서는 ▲뉴튠 ▲렐루게임즈 ▲MBC C&I ▲메타유니버스 ▲반지하게임즈 등 AI 관련 국내 기업 및 창작자들의 사례 발표와 AI 콘텐츠 산업을 조망하는 세션들이 진행됐다. 여기에 유튜브 등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오후다섯씨 ▲라이언 오슬링 ▲조코딩 ▲킵콴 등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크리에이터 클래스'를 통해 AI 기반 콘텐츠 창작 경험을 제공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생성형 AI의 등장 이후 콘텐츠산업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AI 활용 콘텐츠 창작의 모든 것을 대중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AI가 K-콘텐츠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확장하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이번 페스티벌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