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X] Web3가 IP로 팬을 연결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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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X'에서 진행된 토크 세션 'IP와 팬을 Web3로 연결하다'에서는 'Re entertainment'의 대표이사 겸 '엔터테인먼트 사회학자' 나카야마 준오 씨를 사회자로 모셔 3명의 패널과 함께 콘텐츠 홀더가 Web3를 이용하여 팬과의 가치를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세션의 발표자 Yuya Ishikawa(이하 '이시카와')의 'Gaudiy'는 2018년 창업하여 Web3를 이용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산리오와 SME와도 Web3를 포함한 프로젝트에서 협업하고 있고, 투자도 받고 있다. 다만, 이 경우 프로젝트가 먼저 진행되어 투자를 받은 형태라고 한다.
산리오가 Web3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 Kosuke Hamasaki(이하 '하마사키')는 과거에 진행했던 헬로키티와 크리에이터와의 컬래버레이션 사례를 염두에 두고, 앞으로는 유튜버나 VTuber를 비롯한 개인 크리에이터와의 컬래버레이션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생각에서 Web3에서의 개발을 2021년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애초에 산리오가 가진 IP가 Web3나 팬덤과 궁합이 잘 맞을 것 같다는 것이 판단 기준이 된 것 같다. 그리고 이를 실감할 수 있었던 것은 2021년에 실시한 메타버스 상의 이벤트인 '산리오 버추얼 페스티벌 2021'에서였다고 한다.
한편으로 새로운 시도를 팬들에게 강요하는 것은 아니며, "Web3나 지갑, 블록체인, NFT 같은 것은 어렵지만, 콘텐츠의 하나인 엔터테인먼트를 접하다 보면 어느새 지갑을 가지고 있고, NFT가 있고, 나도 모르게 Web3 기술을 접한다면 재밌지 않겠나? 이러한 부분을 Gaudiy와 함께 서비스를 생각해보고 싶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또한, 그것은 이른바 VR 헤드셋을 이용한 메타버스에만 한정하지 않는 형태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SME는 2022년에 VTuber 사무소 'PRISM Project'와 제휴했는데, 그 후 VTuber를 추가로 모집한 결과 1만8000명 가까운 인원이 지원, 그 중 30명 정도가 소속되는 형태가 되었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한 명의 스타'가 다른 많은 사람들을 먹여 살리는 구조였다면 VTuber에 관해서는 '숫자를 늘리고, 커뮤니티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것은 바로 오디션을 통해 한 명을 뽑는 것보다 여러 명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해 조직을 만드는 이미지에 가깝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거기에는 성별이나 연령으로 인한 장벽도 없는 동시에, VTuber가 되고 싶은 사람은 '무도관에 서고 싶다', '도쿄돔에 서고 싶다'는 마음 보다는, VTuber의 몸을 가지고 커뮤니티에 속하고 싶은 욕구를 가진 사람이 많다는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다만, 유튜버도 '당신의 첫 번째 팬이에요, 그 눈물을 닦아줄게요'와 같이 기존 아티스트와 매니지먼트 방식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다고 한다.
IP와 팬 사이에서 Web3로 무엇을 실현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시카와 씨는 먼저 "Web3 기업은 여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부터 퇴출을 당하고 있다"는 현실을 토로하면서 "너무 금전적 냄새가 나는 것은 좋지 않다", "지나치게 학술적인 이야기를 한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Web3가 폭넓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은 "재미없기 때문"이라고 코멘트했다. 앞으로 '체험 가치를 지향하는 것을 통해 세계에 도전하는 것을 Web3 측과 콘텐츠 크리에이터 측에서 잘 맞춰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보이면서, '어디까지나 크리에이터, 아티스트가 먼저 있고, 우리는 거기서 어떤 가치를 낼 수 있는지, 내러티브의 도움을 줄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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