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World 2024 AI 기술 발전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 'AI와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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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 5층에서 열린 AI World 2024년 컨퍼런스에서 스토리의 공동대표 '제이슨 자오'는 미래의 AI와 지적 재산권(IP)의 관계에 대한 흥미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by NCREW (제이슨 자오 스토리 공동대표)
그는 AI 기술이 점점 더 발전함에 따라 창작물의 보호와 보상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스토리가 추구하는 혁신적인 IP 관리 방식을 소개했다. "AI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도구이지만, 현재의 IP 시스템으로는 창작자들이 제대로 보호받고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IP와 AI가 조화를 이루며 창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 NCREW (스토리는 세계의 IP 블록체인)
현재 IP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대형 스튜디오나 유명 창작자들이 아니면 자신의 IP를 제대로 활용하거나 보호받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토리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을 'IP 레고랜드'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IP 레고랜드란 모든 디지털 콘텐츠가 프로그래머블한 형태로 관리되고, 창작자들이 손쉽게 자신의 콘텐츠를 라이선스하거나 리믹스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by NCREW (IP 레고를 통해 IP를 네트워크로 전환하고 확장)
@by NCREW (IP 레고를 통해 IP를 네트워크로 전환하고 확장)
또한, 그는 "현재의 법률 시스템은 500년 전의 인쇄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우리는 이를 AI와 소셜 미디어 시대에 맞게 혁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스토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인터넷 네이티브 IP 시스템을 구축하고,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보호하면서도 성장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스토리의 파트너사 예시를 들어, 이러한 비전이 어떻게 현실화될 수 있는지 설명했다. 예를 들어, '마그마'라는 크리에이터 도구를 사용하는 예술가들은 스토리 플랫폼을 통해 자신들의 작품을 IP로 등록할 수 있으며, 이 IP는 다른 앱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성된 수익은 창작자에게 자동으로 분배되며, 여러 앱에서 협력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그는 마지막으로 AI와 IP가 상호 협력하며 창의성을 증대시키는 미래를 그리고 있으며, 스토리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AI와 블록체인을 활용해 창작자들이 더욱 자유롭고 공정하게 자신의 창작물을 보호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연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