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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3] 블록체인 게임 부스는 줄고 서브컬처 게임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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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올해도 지스타의 메인 후원사로 선정된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강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스타 행사에서는 17일(금) 오전 10시에 위메이드 대표 장현국이 'G-CON 2023' 기조연설 연사로 참여해 급격하게 성장 중인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현주소를 국내에 알리고자 한다. 장현국 대표는 2년 연속으로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는 결정을 했으며, 지스타를 통해 국내 게임 시장에서 블록체인 패스파인더 위메이드가 새로운 전기를 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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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전시 부스

 

그러나, 3328개의 부스 중에서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이는 부스는 위메이드 한 곳뿐이다. 전 세계에서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는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규제와 부정적인 인식으로 업체들의 참여가 소극적인 실정이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가 이번에 출품하는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국내 규제를 고려하여 블록체인 기능이 빠진 상태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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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이미르 캐릭터


▶블록체인게임 사업에 적극 참여중인 주요회사

  • 위메이드
  • 넥슨
  • 컨투스홀딩스
  • 넷마블
  • 카카오게임즈

 

2022년에는 게임사들의 블록체인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었으나, 2023년에는 시장이 위축되었지만 주요 게임사들은 여전히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넥슨은 대표 IP인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메이플스토리유니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아이템 소유권을 부여하여 IP 개방과 이용자 참여를 촉진하고자 한다.

 

넥슨의 블록체인 사업은 강대현 넥슨코리아 COO가 2024년에 새로운 공동대표로 취임할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활기차게 전개될 전망이다. 또한, 위메이드, 컴투스홀딩스,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도 각각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보유하며 블록체인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미르' 시리즈와 함께 '위믹스' 블록체인을 도입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컴투스홀딩스는 자체 IP인 '붕어빵타이쿤', '미니게임천국'에 블록체인을 도입한 버전을 성공적으로 출시하였다.

 

이들 게임사들은 각각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제공하고자 하며, 위메이드는 약 40개의 블록체인 게임이 올라와 있고 향후 더 많은 게임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에 네오위즈와 NC는 블록체인 게임에 적극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시장 상황 및 연구 단계에 따라 신중한 접근을 취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메타버스 게임 제작 플랫폼 '오버데어'에 블록체인을 도입할 예정이며, 이는 현재 준비 중인 상태이다.

 

블록체인게임 부스는 줄고 최근 게임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서브컬처 게임을 주제로 한 행사가 컨벤션홀 3층과 야외에서 운영되는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 무대에서 16일~19일까지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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