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엑스박스 챗봇 테스트 돌입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기반 엑스박스(Xbox) 챗봇을 테스트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챗봇은 엑스박스 네트워크 및 에코시스템에 대한 MS의 지원 문서에 연결되며 고객 문의에 응답하며 게임 환불을 처리할 수도 있다.  

하이얀 장 엑스박스 게임 AI 총괄 매니저는 성명을 통해 "음성이나 텍스트로 엑스박스 지원 주제에 대해 문의할 수 있는 엑스박스 가상 에이전트를 테스트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기존 엑스박스 지원 페이지에서 정보를 가져와 더 쉽고 빠르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MS가 엑스박스 플랫폼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대규모 계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MS는 엑스박스 내 게임 콘텐츠 제작, 게임 운영 등의 전반적인 운영 과정에 AI 기능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MS는 올해 초 전체 회의에서 AI혁신을 핵심 요소로 포함하는 엑스박스 에브리웨어(Xbox Everywhere)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