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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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앱 개발자에 5억원 상당 '위믹스' 지원
- 옴니체인 적용 MMORPG '나이트 크로우' 출시
위메이드가 올해 블록체인 프로젝트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공격적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위믹스3.0 네트워크에서 디앱(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온보딩할 수 있도록 총 5억원 상당 위믹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여러 개의 블록체인을 하나처럼 연결하는 옴니체인 프로젝트 '우나기'도 진행 중이다. 다음달 출시되는 MMORPG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에서는 위믹스 3.0외에도 다양한 체인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해당 전략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쟁글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를 통해 알려졌다. 해당 행사에서 위메이드는 예비 위믹스3.0 디앱 개발자(빌더)를 대상으로 한 사업지원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으며, 신청서를 제출하면 평가와 심사를 거쳐 5월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최대 10개 팀에게는 5000만원 상당의 위믹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여기에 3월 출시를 준비 중인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에 대한 코멘트도 이어졌다. 3월 출시 버전에는 위메이드의 옴니체인 프로젝트 '우나기'의 핵심 엔진인 '우나기 엑스'가 적용됐다. 우나기 엑스는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이종 체인, 온·오프체인 간 데이터를 검증하고 전달할 수 있는 모듈이다.
여기에 해당 버전은 이더리움, 아발란체, BNB, 크로마, 폴리곤, 위믹스3.0까지 총 6개의 블록체인을 지원하며, 이용자가 본인이 원하는 블록체인을 선택해서 게임 내 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다. 게임의 경제 시스템은 그대로 두되, 게임에서 획득한 자산만 토큰화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위메이드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김태윤 위메이드 블록체인개발센터장은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할 때 게임사와 이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체인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해주자하는 생각에 옴니체인에 집중하게 됐다"면서 "게임사는 더 많은 이용자 풀을, 이용자들은 선호하는 게임에서 이미 갖고 있는 자산으로 게임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