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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게임사 중 처음으로 '한경협'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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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게임사 중 처음으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옛 전국경제인연합회)에 가입했다. 16일 오전 한경협은 정기총회에서 위메이드 등 20개 사의 가입안건을 통과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기존 제조업 중심 회원사 구성에서 게임, IT, 엔터테인먼트 등 기업을 상대로 회원사 모집에 나서 외연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한 한경협의 글로벌 도약 비전에 뜻을 함께하고자 가입을 결정했다"며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위메이드도 한국 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경협은 과거 '전경련'으로 잘 알려진 단체다. 1961년 당시 삼성 이병철 회장이 주요 대기업을 모아 조직했다. 이후 회원사가 늘어나 1968년 전국경제인연합회로 개칭됐다. 지난 2023년에 다시 단체 명칭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