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이, 서클의 네이티브 USDC 및 CCTP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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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고의 성능과 무한한 수평확장성을 제공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는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 USDC와 체인간 USDC 전송 지원 기능인 CCTP(cross-chain transfer protocol)를 수이 네트워크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서클(Circle)의 관리기관을 통해 발행되는 USDC는 가상자산 업계 내 최대 규모의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시가총액은 2024년 9월 17일 기준 350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CCTP는 블록체인 간 USDC 전송을 지원하는 온체인 유틸리티로 다양한 블록체인 간에 USDC를 통한 거래가 보다 안전하고 자본 효율적인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네이티브 USDC와 CCTP의 출시로 사용자 및 개발자를 위한 수이의 활용성, 보안성 및 상호운용성이 한층 강화되어 수이 네트워크의 유동성 확보, 트랜잭션 능률화, 수이 생태계 전반의 시장 효율성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수이 네트워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빌더의 경우 조만간 DeFi, 게임, DePIN 및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달러 기반 금융상품에서 네이티브 USDC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더해, 6억 달러 이상의 TVL, 2억 1,500만 달러 이상의 브리지형 USDC, 주간 DEX 거래량 기준 상위 10대 암호화폐로서 수이의 활발한 DeFi 환경은 USDC가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을 제공한다.
서클의 최고제품책임자(Chief Product Officer)인 니킬 챈드혹(Nikhil Chandhok)은 “서클은 네이티브 USDC 및 CCTP의 출시로 수이의 개발자 및 사용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빌더들이 수이는 물론 다양한 생태계 전반에서 블록체인 기반 유틸리티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결제 경험에 일조할 수 있도록 서클의 개방형 플랫폼과 탈중앙화된 프로토콜이 보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수이는 유동성이 브리지형 USDC에서 네이티브 USDC로 점진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계 앱과 협업하되, 웜홀(Wormhole)의 포털(Portal) 브리지는 그대로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네이티브 USDC 출시에 앞서, 블록 익스플로러(블록체인 검색 및 조회 기능) 상에 표기되는 이더리움 브리지형 USDC의 명칭을 “wUSDC”로 변경하고 다양한 생태계 앱에서 변경된 명칭을 UI 및 문서 작업에 반영하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수이 네트워크를 개발한 미스틴 랩스의 공동 창립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인 아데니이 아비오둔(Adeniyi Abiodun)은 “수이 내 네이티브 자산으로서 USDC의 출시는 수이 생태계의 성숙한 발전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성과를 이뤄낸 것”이라며 “네이티브 USDC는 USDC의 첨단 기술과 짝을 이뤄 수이 커뮤니티가 번잡스러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디지털 통화 중 하나인 USDC를 이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블록체인 업계 선두주자로서 수이의 위치를 한층 더 공고하게 해준다”고 밝혔다.
메인넷 출시 1주년을 갓 지난 시점에서 암호화폐 업계의 가장 튼실한 자산 중 하나인 USDC와 통합을 이뤄냈다는 점은 수이 생태계가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빠르게 진화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방증이다. 다양한 네이티브 스테이블코인이 수이에 합류함에 따라 다양성, 보안성, 확장성을 갖춘 플랫폼으로서 지능형 자산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수이의 행보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