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커넥션·SK플래닛, 'AI 기반 웹 AR 가이드' 개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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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커넥션이 지난 25일 SK플래닛과 'AI(인공지능) 기반 웹 AR(증강현실) 가이드'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2024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체결됐다. 양사는 이미 '2022 K-컬쳐 페스티벌' 웹 AR 포토 이벤트 서비스 등 다수의 프로젝트로 협력한 바 있다.
'AI 기반 웹 AR 가이드' 서비스는 오는 10월 파주 평화누리에서 'AR 투어로 떠나는 평화누리 - 역사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AI 도슨트 캐릭터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AR 콘텐츠와 투어 경로를 제공한다. 사용자의 관심사와 취향을 분석해 유저 맞춤형 캐릭터를 생성하고, 평화누리에 서식하는 동물 형태의 도슨트 가이드를 매칭하는 방식이다. 방문객은 각종 AR 게임과 도슨트 콘텐츠로 리워드를 얻을 수 있어 탐방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로 제작되는 서비스는 평화누리뿐 아니라 전시관, 놀이공원 등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전통적 가이드 투어를 대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개인의 관심사와 대기 시간을 고려한 맞춤형 이동 경로 추천과 AR 콘텐츠를 통한 방문객 참여 유도 등 효율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업체 측은 내다봤다.
컬쳐커넥션은 공간음향 및 XR 기술 기반의 XR 라이브 공연장 '컬쳐버스'를 제작하면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최근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CROSS HACKING' 등 다수 미디어아트 전시에서 공간음향 및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 제작, 설계·시공 등을 수행했다. 또 롯데백화점의 롯데 메타버스 빌리지 '신비의 숲'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유현식 컬쳐커넥션 대표는 "당사의 AI 기반 웹 XR 기술로 파주 평화누리 방문자는 몰입감 있는 혁신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상상을 디지털 세계로 구현하는 '디지털 셰르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