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 참가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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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총 상금 2억 5000만원이 걸린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4 어워즈'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플라이 아시아 2024 어워즈'에 참가할 기업을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는 혁신적인 신생기업의 기술을 경연하는 '플라이 아시아 2024' 프로그램 중 하나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유망한 기술을 가진 세계적 신생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3개 부문으로 진행된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는 올해 부산시 9대 전략 사업을 바탕으로 새롭게 6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부산시와 공동 협력 선언을 발표한 홍콩, 오사카, 싱가포르, 상하이, 자카르타 등에서 우수한 세계적 신생기업을 추천받아 경쟁에 참여시킨다. 부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민평가단 제도를 도입해 시민이 직접 아시아 대표 기업을 선정할 기회를 마련하는 등 대중성과 차별성을 함께 잡는다는 전략이다.
올해 모집 규모는 총 30개 사 내외로 ▲디지털 신산업(AI, 블록체인, 양자) ▲ 바이오헬스(의료기기, 의료서비스, 해양·제약바이오) ▲ 에너지테크(이차전지, 수소에너지, 전력반도체) ▲ 첨단 제조(전기차, 스마트선박, 미래항공) ▲ 라이프스타일(신발, 패션의류, 블루푸드) ▲ 옥토버(영상·영화, 콘텐츠, 디자인) 등 6개 부문에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부산시는 선발된 최종 6개 기업에 총 18만달러(2억5천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세계적 신생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국내외 투자사 연계 등 후속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3년째를 맞이한 플라이 아시아는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