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전략게임 추천, 메카닉 덕후들 주목! 퓨저니스트 CBT 플레이 후기 | Fusionist

시작하며

◾ 01.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메카

퓨저니스트는 메카닉을 설계하고 커스터마이징한 뒤, 턴제 전략 전투를 통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이다. 유니티 엔진과 HDRP 기술을 활용한 AAA급 그래픽은 물론, 전략적 재미를 극대화한 전투 시스템이 돋보인다. 퓨저니스트에서는 설계도를 통해 메카닉을 직접 제작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무기와 스킬을 조합해 나만의 메카닉을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등급은 일반, 엘리트, 에픽, 레전드로 나뉘며, 등급에 따라 장착 가능한 무기와 업그레이드 범위가 달라진다. 

각 클래스는 고유의 역할과 특성을 가지며, 조합과 배치에 따라 전투의 승패가 갈린다.

• 스트라이커: 근접 공격 특화
• 키스톤: 방어의 중심
• 버스터: 폭격 전문가
• 아포슬: 아군 지원 능력
• 불스아이: 원거리 저격

연소, 빙결, 전기 등 원소 스킬이 추가되어 적의 약점을 공략하는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다. 전투 대형과 스킬 조합, 전장의 특성을 고려한 전술은 게임의 깊이를 더해준다.

◾ 02. 몰입 극대화, 달라지는 맵에서 전투하기

우주를 배경으로 한 메카닉 전투의 비주얼은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전투 효과와 메카닉 디테일이 섬세하게 구현되어 플레이어를 게임 속 전장으로 이끈다.  또한 게임을 시작하면 ‘청사진’ 메뉴에서 메카닉을 제작해야 할 수 있는데 뽑기 형식으로 부품을 모아 메카닉을 완성할 수 있다. 등급이 높을수록 전투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지며 에픽과 엘리트 등급의 메카닉은 무기 슬롯이 많아 전략적인 조합이 가능하다.

각 메카닉의 파츠를 하나씩 모아 더 좋은 메카닉을 만드는 기분이라 로봇을 만져봤거나 메카닉물을 즐기던 사람들에게는 소싯적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앞서 말했듯 나만의 메카닉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데, 이는 격납고에서 진행할 수 있다. 메카닉의 업그레이드와 스킬 조정을 통해 맞춤형 세팅이 가능해 다양한 전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격납고에서 한동안 나오지 못할 정도로 커스터마이징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퓨저니스트의 전투는 턴제 기반으로 진행된다. 각 턴마다 메카닉의 스킬을 활용해 적을 공격하거나 방어할 수 있으며, 클래스 조합에 따라 전투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예를 들어, 불스아이와 버스터로 적의 쉴드를 먼저 파괴한 뒤 스트라이커로 강력한 근접 공격을 가하는 방식이 효과적이었다. 방어를 강화할 때는 키스톤을 활용해 아군의 생존력을 높였다. 맵 특성과 적의 배치를 고려해 매번 다른 전략을 세워야 한다. 원소 스킬을 활용해 적의 약점을 공략하거나, 클래스 간의 연계를 통해 강력한 콤보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

◾ 03. CBT 진행 일정

퓨저니스트는 단순히 메카닉을 다루는 게임을 넘어, 전략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한 작품이다. 턴제 전략의 기본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커스터마이징과 원소 시스템으로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 CBT 기간: 2024년 12월 30일 ~ 2025년 1월 12일
• 참여 방법:
  1. 스팀에서 ‘FUSIONIST’ 검색 후 다운로드
  2. 계정 생성 후 게임에 접속

CBT 참가자는 게임 내 피드백을 제출할 수 있으니 직접 플레이 해보고 개선점이나 플레이 소감을 제출해보면 어떨까 싶다.

마치면서

퓨저니스트는 메카닉과 전략을 사랑하는 게이머라면 놓칠 수 없는 타이틀이다. AAA급 그래픽, 커스터마이징의 재미, 그리고 전략적 깊이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먹힐 것으로 보인다. 다만, CBT에서 부족했던 면을 보완해 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부분은 유저들이 제출한 개선점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일단 찍먹이라도 해보는 건 어떨까. CBT에 참여해 나만의 메카닉을 설계하고 전략적인 전투를 즐기며, 퓨저니스트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자. 지금 바로 스팀에서 다운로드하고 우주 전쟁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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