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시, 지역 전체 메타버스 활용 추진하는 미래 비전 책정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도요타 시가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활용을 추진하기 위해 '도요타시 메타버스 장래 비전'을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도요타시아 장래 메타버스의 보급에 있어 시민, 기업, 행정이 일체가 돼 메타버스를 활용하기 쉬운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실증 실험을 토대로 한 기술 활용의 유효성이나 향후의 대처 방침 등을 마련하기 위해 움직인다. 또 이를 바탕으로 사회 과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 전체가 메타버스 활용을 추진한다.

최근 여러 일본 내 지자체들이 관광객 유치와 기혼 여성들의 육아 후 재취업 등을 돕기 위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고 있지만 이렇게 지자체가 전 영역에 대해 메타버스 활용을 추진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과 선진적인 대처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도요타시는 이번에 공개한 '도요타시 메타버스 장래 비전'의 로드맵을 2030년까지로 세웠으며 복지와 인사, 교육 세 개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