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넥스, 샌드박스 매타버스 '오아시스 도쿄' 일반인 공개 시작

마넥스 그룹의 웹3 사업 부문인 Monex Web3가 더 샌드박스(The Sandbox) 플랫폼에서 개발한 대규모 메타버스 프로젝트 '오아시스 도쿄(OASIS TOKYO)'를  25일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이 프로젝트는 더 샌드박스상에서 도쿄돔 13개 크기에 달하는 8×8 구획에 걸쳐 설계되었으며, 그중 3×3 구획을 메인랜드로 삼아 2035년 근미래 도시를 구현했다. 메인랜드에는 일본풍 거리 풍경 속에 미술관과 이벤트 스테이지 등 다양한 시설이 배치돼 크리에이터와 팬들의 소통 공간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Monex Web3는 과거에도 한차례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에서 오아시스 교토(OASIS KYOTO)를, Fortnite에서 오아시스 교토 네오(OASIS KYOTO NEO)를 운영하며 메타버스 구축 경험을 축적해온 바 있다. 이번 오아시스 도쿄는 이를 바탕으로 설계된 더 샌드박스 내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꼽히고 있다.

오아시스 도쿄는 기업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브랜드를 전개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렌탈 서비스도 검토 중이다. 기업은 메인랜드 내 일부 상점을 활용해 고액의 개발 비용을 사용하지 않고도 더 샌드박스 내 메타버스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자사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다.

한 구획의 면적은 96m x 96m, 높이 128m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