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onLink-HIKKY, 메타버스 기반 고등학생 탐구 학습 프로그램 시작

베이튼링크(BatonLink)과 HIKKY가 협력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고등학생 탐구 학습 프로그램을 오는 5월부터 시작한다. 프로그램은 ‘아바타 메이커(Avatar Maker)’를 주제로 학생들이 메타버스 환경에서 아바타를 제작하며 디지털 표현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측은 "메타버스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표현력을 경험하고, 관련 직업과 기술을 탐구할 수 있는 장으로 기능할 예정"이라며 5개에서 10개의 코스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고 전했다. 이는 5월부터 12월까지 현지 두 개의 학교에서 진행된다.

BatonLink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학습 경험을 통해 미래의 자신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HIKKY는 메타버스가 커뮤니케이션과 창의성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BatonLink는 고등학생을 위한 탐구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본의 교육 기업이다. '크라스이즈(クラスイズ) for School'이라는 플랫폼을 운영중이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탐구 능력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다. HIKKY는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메타버스 전문 기업으로 세계 최대 VR 이벤트인 '버추얼 마켓'을 주최해, 130만 명 이상의 방문자를 기록하며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