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nowa-Marbull X, NFT로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 시작

ironowa(이로노와)와 Marbull X(마불엑스)는 일본 도쿄 오오츠카마치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ironowa 프렌즈(가칭)’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노와 프로젝트는 NFT를 활용한 마케팅 솔루션 ‘마불 코넥트’를 도입해 지역 상권과 주민, 방문객 간의 연결을 강화한다.

이로노와는 그동안도 부동산 및 상권 브랜딩을 진행하며, 도시형 호텔 ‘OMO5’와 인기 음식점 ‘봉고’ 유치 등으로 지역의 매력을 높여왔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이 연장선으로 주민과 상점 간 얼굴을 마주하는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 열기를 높이는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는 총 3단계로 구성된다. 첫 단계에서는 이로노와의 부동산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미션 형식의 이벤트를 제공하고, 성공 시 지역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체불가토큰(NFT) 리워드를 지급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대상을 확대해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지역 유명 상점에서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에게 NFT로 인증서를 발급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지역 주민의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좋은 사람이 보답받는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정에서 지역 곳곳에서 특전을 제공하거나, 특정 조건에서 더 나은 임대 조건을 제시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구현할 예정이다.

한편 마불 커넥트는 NFT를 활용해 다양한 캠페인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사스(SaaS) 솔루션으로, 사용자 관리와 디지털 콘텐츠 판매 등 필요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