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비엄, 지샥과 함께 '버추얼 지샥 NFT' 한정 출시

블록체인 게임사 일루비엄(Illuvium)이 세계적인 시계 브랜드 지샥(G-SHOCK)과 협업한 대체불가토큰(NFT) 컬렉션 '버추얼 지샥(VIRTUAL G-SHOCK) NFT'를 오는 23일까지 공식 사이트에서 한정 판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일루비엄 내 게임 세계에 지샥의 디자인을 접목한 디지털 컬렉터블 및 배틀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특히 일루비엄 의 인기 캐릭터 6종이 지샥 스타일로 재해석돼 디지털과 현실이 융합된 독창적 작품을 선보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컬렉션에는 신비로운 원숭이 ‘Aapon’, 강력한 전사 ‘Earth Doka’, 강한 격투가 ‘Pho’, 든든한 수호자 ‘Flare’, 치유의 거북이 ‘Archos’, 그리고 스마트한 사냥꾼 ‘Lynx’가 포함됐는데, 각 캐릭터는 지샥 기어를 장착할 수 있고 세 가지 배경 디자인이 제공된다.

한정 기간 동안 컬렉터들은 지샥 기어를 장착한 일루비타(Illuvitar)가 담긴 ‘D1SK’도 구매할 수 있는데, 특히 20개 이상의 D1SK를 구매한 유저들을 대상으로는 Illuvium x G-SHOCK 한정판 시계가 증정된다. 실물 시계 증정을 통해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루비엄 공동 창립자 키아란 워릭(Kieran Warwick)은 “이번 협업은 단순한 출시를 넘어 커뮤니티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라며, “시장 활기가 높아진 지금이야말로 혁신적이고 감성적인 컬렉션을 선보이기에 최적의 시점”이라고 전했다.

지샥의 타카하시 히로시(Takahashi Hiroshi) 사업부장 역시 “지샥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게임 세계와 융합하여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