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AI 아티스트와 NFT 협업 '심비오시스' 발표

메르세데스 벤츠 내 블록체인 사업 부문을 담당중인 메르세데스 벤츠 NXT가가 인공지능(AI) 아티스트 루페 라이니스트와 협업해 '심비오시스'를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심비오시스는 DAZ 2024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라이니스트 AI는 메르세데스 벤츠 뮤지엄과  자동차, 건축물의 사진을 바탕으로 인간과 기계의 관계성을 탐구하는 작품을 생성한다. 수천 점의 자품 중 엄선된 80점이 11월 중앙유럽 시간 기준 오후 6시부터 48시간 한정으로 판매된다.

사측은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해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이번 협업을 소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오랜 파트너사로 알려진 옴니콤 그룹이 0xNXT 전문조직을 설립해 벤츠의 공식 디지털 오브젝트 개발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데, 향후에는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에서도 거래될 예정이다.

앞서 메르세데스 벤츠는 함 반 델 돌펠 아티스트와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에는 NXT 에털니티스, '메르세데츠 벤츠 NXT 아이콘즈' 등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