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EC-마루이그룹, 블록체인 활용 소매·핀테크 분야 공동창업 목표로 제휴

미국 로스앤젤러스와 일본 도쿄에서 사업을 운영중인 1SEC가 마루이그룹과 자본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양사는 '한 명 한 명 각자가 좋아하는 것들을 응원한다'라는 테마로 새로운 팬 참여 모델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1SEC는 웹3 개발, 마케팅 노하우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팬 플랫폼을 전개해온 바 있다. 가장 유명한 플랫폼으로는 핍스(PEEEPS)로 누구나 손쉽게 자신만의 커뮤니티와 온라인 살롱 팬클럽 등을 구축할 수 있다. 개설 직후부터는 동영상이나 이미지를 올리는 것, 이벤트 티켓 선판매, 라이브 방송, 회원 전용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회원증 등이 무상 서비스로 제공된다.

1SEC는 여기서 축적된 데이터베이스와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루이 그룹이 영위해온 소매·핀테크·미래 투자 삼위일체 사업영역과 시너지를 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향후 양사는 마루이 그룹이 운영중인 회원수 700만 이상의 에포스 카드에 양사가 개발을 진행한 웹3가 적용된 새로운 커뮤니티를 구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