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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베네세 코퍼레이션, 고등학생 모의고사도 '메타버스' 응시 가능하도록 신청 접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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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베네세 코퍼레이션이 25일(현지시간) 고등학생 전용 모의시험을 메타버스상에서 응시할 수 있는 '유타메스(Youmeatas)'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수험생들은 유명 메타버스 플랫폼 클러스터(cluster)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학교에서 모의고사에 응시하지 않는 학생들도 오프라인상에서 푸는 종이 모의고사와 같은 내용을 자택 등에서 온라인으로 푸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수험 기간 중인 학생들은 본인이 원할 때마다 한 과목씩 응시가 가능하다. 오지선다형으로 나오는 문제는 채점 결과를 당일에 확인할 수 있으며, 기술식으로 응시할 경우 보통 1~2주 정도 이후 채점 결과를 알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적을 기반으로 자신이 희망하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을지 여부 등도 온라인으로 확인가능하다.
다만 응시 자체는 유료다. 마킹을 하는 형태는 2200엔(약 2만312원), 기술식은 2700엔(약 2만4929원)이다.
사측은 '커뮤니티룸'을 따로 마련해 수험기간 전후로 학생들이 아바타를 따로 만들어 음성이나 채팅으로 다른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반이 되는 플랫폼 클러스터는 일본 내 여러 단체 및 기업들과 활발히 메타버스 플랫폼 내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닛산, 도요타 등 일본 유명 자동차 기업 8개사와 함께 메타버스 게임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