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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마가타현, 지역 카누 센터 명명권 NFT, 경매서 150만엔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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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마가타현의 인구 5천명의 소도시 니시카와쵸가 지역 카누 센터의 이름을 지을 수 있는 권래인 명명권(命名権)을대체불가토큰(NFT)을 통해 판매했다고 10일 발표했다. NFT는 일본 최대 규모 NFT 마켓 헥사(HEXA)에서 150만엔(한화 약 1407만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헥사는 야마가타현 니시카와쵸와 제휴해 내년 6월에 마을에 신설되는 카누 센터 명명권을 NFT 경매 형태로 판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총 21건의 입찰이 있었고 그 중 150만엔으로 낙찰됐는데, 경매 자체가 지방 창생을 목표로 하는 정부 대책의 일환으로 알려져 주목 받았다.

 

명명권 NFT를 통해 정해지는 명칭은 센터에 간판으로 설치되고 NFT를 직접 볼 수 있는 QR 코드도 게재된다. 추후 NFT가 양도나 환매 되더라도 지속적인 보유자 특정 및 증명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한편 일본은 최근 여러 지자체들이 공원이나 육교, 거리 이름의 명명권을 판매하고 있다. 아직까지 지명도가 낮거나 인구가 적은 지역들은 입찰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늘려나가고 지역 홍보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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