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코 웹3 퓨처 2024] 일본 웹3와 금융의 융합, 토큰증권과 스테이블코인 언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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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블록체인 위크(JAPAN BLOCKCHAIN WEEK) 일환으로 긴코(GINCO) 기업이 '웹3 퓨처 2024'를 17일 주최했다. 긴코는 일본 내 도입률 1위 월렛 기업으로 최근에는 웹3 클라우드 사업으로까지 영역을 확장중이다. 해당 행사는 도쿄 미드타운 야에스 컨퍼런스에서 진행됐다.
[웹3와 금융의 융합, 일본의 기회는 어디에] 세션에 패널로 참가했던 다이와증권 이타야 아츠시는 '토큰증권(Security Token)' 시장에 전통증권사가 뛰어든 배경에 대해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규모에서 가능성을 봤다"고 답했다. 실제로 그가 세션 도중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 부동산 토큰증권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장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ST 시장은 2년만에 10배 넘게 커졌으며 유동성과 자산의 다양화, 스테이블코인의 활용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다이와증권은 실제로 일본 대표 ST거래소인 오사카디지털거래소(ODX)에서 거래중인 종목들이 상장하기까지의 중간과정을 담당하는 대표 증권사이기도 하다.
토큰증권과 함께 블록체인업계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왔던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국제송금 가능 여부'가 관건으로 언급됐다. 미쓰이물산 자회사 디지털 코모디티의 타츠미 요시노부는 "발행하고 있거나, 혹은 발행 예정인 스테이블코인이 국내에서만 사용되는데 한정되면 결국 갈라파고스가 되어버린다"며 "관련 사업영역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만큼 국제송금이 가능한 스테이블코인이 등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암호자산이나 웹3 업계에 기존 소매 투자자들뿐 아니라 기관 투자자들이 유입되기 시작한 것을 시장에 가장 큰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비트뱅크 거래소 히로스에 노리유키는 "산업 자체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다"며 기존 금융계가 암호자산 쪽으로 움직이는 것뿐 아니라 암호자산이 기존 금융의 세계에 들어가고 있는 흐름을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