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네현, 지방창생 일환으로 이와미 은광 메타버스 실증 모델 개시!

일본 시마네현이 산학관민 협동 프로젝트로 지방창생(지역경제 활성화)을 위해 이와미 은광 지역 메타버스 실증 모델을 개시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메타버스 실증 모델은 타이세이(대성) 건설이 개발한 '티-트윈 버스(T-Twin Verse)' 디지털 트윈버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티-트윈 버스'는 현실공간을 가상공산상에 재현하는 것으로 두 공간 내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상호연계하는 기술이다. 차세대형 메타버스로도 알려져 있으며 인프라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도시 BIM을 도입하고 생성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유로운 정보 등록·참조가 가능하다.

이와미 은광지역 메타버스 모델은 2022년 11월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이용해 연구에 착수했으며, 최근에는 개발해온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와미 은광 근처 거리 풍경을 재현했다. 재현에는 AI 기술과 대규모언어모델(LLM), 증강현실(AR) 등이 활용됐다.

연구개발에는 시마네현 오타시와 현립 대학 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와미 은광은 일본 혼슈 시마네현 중부 오타시에 위치해있는 대규모 광산으로 과거 금과 은을 채굴하던 대규모 광산 유적이다.  과거에는 전세계 연간 은 생산량의 15분의 1을 담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