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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위믹스 페이' 공개에도 부정적 여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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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위믹스 페이를 공개하고, 대대적인 블록체인 생태계의 개편을 예고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런 위메이드의 행보에 긍정적인 찬사보단 부정적인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16일 '위믹스 페이'를 공개했다. 위믹스 페이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서 제공 중인 콘텐츠를 가상 화폐인 위믹스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재단 측은 위믹스 페이는 게임의 성장이 위믹스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위믹스 페이가 많이 사용될수록 이용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커지고, 위믹스의 쓰임새와 수요, 가치도 함께 늘어난다"면서 "'프라임 포인트'와 '플레이 토큰'이 위믹스 페이의 핵심 혜택"이라고 설명했다.


위믹스 페이 공개와 함께 위메이드는 위믹스플레이에 온보드할 신작들을 공개했다. 위메이드가 언급했던 위믹스 플레이 기반의 게임 흥행이 자연스럽게 위믹스 생태계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예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 시켜준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기존에 퍼블리싱 작품 중심으로 라인업을 공개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위메이드가 직접 개발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 '프로젝트M(미르5)' 등을 같이 공개하면서 게임 부문에 있어서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액션을 취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런 위메이드의 행보에 대해 시장에서는 부정적인 여론이 상당한 상태다. 기존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을 보완하지 못한 상태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공개한 셈이며, 이전까지 서비스 범위를 축소하고 서비스 정리 수순을 밟았던 기존 프로젝트와 비교해 메리트가 없다는 점이 대표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여기에 위메이드가 직접 발표한 내용에 있어 다시금 '국내 시장'은 타깃으로 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위믹스 페이의 발표에 있어 위믹스 홍보 창구인 '위믹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를 한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한국어 네이티브가 아닌 것은 사실상 국내 시장과 국내 이용자는 타깃이 아니라는 것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특히 오는 19일부터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가상자산법)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위메이드는 위메이드는 정공법이 아닌, 해외 시장만을 타깃으로 하는 우회법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시장 활성화 의지가 있긴 한 것이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이전까지 거래소 등 여러 창구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규제를 요청했던 업체가 사실상 위메이드가 아닌 것 아니냐는 루머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위메이드의 계획은 위믹스를 보다 효과적이고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공개한다는 계획이었겠지만, 현재 산재해 있는 여러 악재와 해결해야 할 이슈가 많아 제대로 의견 전달을 하는데 실패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부정적인 피드백을 무시하기 보단, 보다 적극적인 해명과 소통의 리액션을 통해 위믹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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