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레이' 日 시장 진출 '준비 완료', 파트너와 함께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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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정 퍼플레이 최고 전략 책임자(CSO)가 퍼플레이에 업데이트 예정인 '기어 NFT'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퍼플레이는 기존 웹3 시장, 특히 제약이 많은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인 서비스와 지표를 기록 중에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대한 가능성 역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성공 가능성을 가늠할 수 없는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로의 도전보다, 지금 이 순간에도 꾸준히 상승세를 지표로 기록하고 있는 플랫폼을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떤지 감히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제임스 정 퍼플레이 최고 전략 책임자(CSO)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퍼플레이'의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웹 3.0 분야에 있어 동아시아 지역이 가지는 시장성을 이미 파악하고 있으며, 일본 시장 진출을 통해 그것을 견고히 하겠다는 분석이다.
퍼플레이는 '게임사와 게이머가 WIN-WIN하는 차세대 플랫폼'을 표방하며 2023년 등장한 서비스다. 기존 웹3 기반 서비스들과 달리 투자한 시간과 노력 등 재화를 일정 부분 자산화 시켜서 가치를 인정받고 수익화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호평을 받으며 국내 사용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실제로 퍼플레이는 지난 2월 정식 론칭 이후 공개 테스트 대비 50% 이상 상회하는 지표를 기록하며 홀더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NFT 홀더들은 오픈 당시 542명에서 819명으로, 스펜딩 NFT는 8513개에서 1만 4088개로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정식 론칭 이후 '퍼플레이' 성공 지표 유지
여기에 퍼플레이는 새 요소 '기어' NFT를 업데이트해 지속적인 컨텐츠 추가와 이를 기반에 둔 홀더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존 퍼플레이의 NFT가 게임 플레이를 통한 마이닝으로 수익을 내는 구조였다면, 기어 NFT는 스테이킹을 통한 자동 마이닝을 통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정 CSO의 설명이다.
정 CSO는 "퍼플레이는 지속적인 컨텐츠를 더하고, 사업적인 측면에서의 도전을 더하며 완전히 새로운 측면에서의 BM을 웹3 시장에서 선보이려고 한다"며 "기어 NFT 역시 그 일환 중 하나이며, 이를 통해 퍼플레이의 지속 성장이 가능한 모델의 완성을 위한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런 퍼플레이의 독창적인 컨텐츠와 시스템 방향은 퍼플레이의 제작진 대부분이 게임업계 종사자였던 것이 크게 작용했다. 웹 2.5와 웹3를 대상으로 한 포지셔닝을 구상하던 중, 이 두 플랫폼을 넘나드는 '멀티버스' 세계관을 고민했고, 이 고민 끝에 나온 결과물이 '탈 것'에 대한 활용과 퍼플레이의 적용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퍼플레이 외형은 자동차가 등장하는 레이싱 게임 같지만, 실제 내부적인 시스템은RPG 게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성장과 클래스가 중요시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차종을 현재 4종류(스포츠카, 세단, 오프로드, SUV)로 구분하고 있으며, 세계관을 더해 등급을 추가하면서 '탈것'의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고 정 CSO는 설명했다.
정 CSO는 이에 대해 "사업적인 측면에서의 업데이트와 협약, 시장 개척 등은 꾸준히 하고 있지만 동시에 컨텐츠 업데이트를 통한 지속적인 즐길거리 역시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유저 확보 이후 시장 확대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는 무엇과 비교해도 철저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플랫폼으로써 메리트 '충분'
퍼플레이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컨텐츠뿐만 아니라 게임 플랫폼으로써 메리트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한정된 환경과 종류 내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만 채굴이 가능했던 기존 웹3 프로젝트들과 달리 퍼플레이는 어떤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하더라도 채굴 등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런 플레이 경험은 자연스럽게 전환율과 리텐션 등으로 대표되는 사용자 경험 데이터로 치환되기에 맞춤 타겟팅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역시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정 CSO는 "기존 광고는 막대한 물량을 쏟아붓는다고 해도 최종적으로 회사가 원하는 '과금 결제'까지 기댓값을 산출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퍼플레이는 전체 유저를 대상으로 한 광고뿐만 아니라, 특정 사용자 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가능하기 때문에 업체의 니즈를 무엇보다 충족시켜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시스템을 바탕으로 퍼플레이는 현재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준비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퍼플레이 팀은 시스템 구축 때와 마찬가지로 현재 일본 서비스를 위한 내부적인 준비는 거의 완료가 된 상태이며, 현지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日 시장 '준비 완료' 씨앗 뿌려 나갈 것
특히 퍼플레이는 게임을 중심에 둔 비즈니즈를 최우선으로 놓고 있는데,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시장 공략의 필요성을 초반부터 느끼고 있었다고 밝혔다. 일반 게임도 한국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면 중화권과 일본, 그 다음 글로벌로 넘어가는 수순이 정형화되었듯 퍼플레이 역시 시장 확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본 시장의 경우, 여러 웹3 컨텐츠들이 서비스를 준비하거나 서비스에 나서고 있지만 퍼플레이와 같은 스타일의 구조와 BM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시장 진출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것이 정 CSO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리액션을 준비 중이며, 퍼블리셔 계약, 지사 설립 등 어느 방향으로든 맞추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CSO는 일본 서비스와 관련해 현재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씨앗'을 뿌리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씨앗을 성공적으로 뿌리고, 사업을 이어나가다 보면 분명히 한국과 마찬가지로 '커뮤니티'가 생길 것이며, 이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웹3 시장 및 모바일 시장에 대한 구성이 진행될 수 있으리라 자신했다.
정 CSO는 "일본 시장, 특히 웹3 시장에서는 '나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사실상 없다고 생각한다. 방대한 파트너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실효성 있는 파트너사를 만나고, 이를 기반으로 시장 확대를 위한 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를 꾸준히 이어가면 분명힌 퍼플레이를 통한 커뮤니티 활성화 및 시장 개척이 가능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