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게임쇼 2023 'CROOZ Blockchain Lab x gumi 합동 기자 발표회' 리포트

일본 치바현 치바시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도쿄게임쇼 2023의 첫날(2023년 9월 21일), CROOZ Blockchain Lab x gumi 부스의 특설 스테이지에서 '합동 기자 발표회'가 개최 되었다.

후루세 씨에 따르면, 기존 블록체인 게임은 퀄리티가 낮은 것이 많지만, 새롭게 게이머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양사의 생각이 일치해 공동 출전이 이뤄졌다고 한다. 메이저 타이틀과 동등한 규모로 출품해 언더그라운드의 이미지를 벗고 싶다고 했다.

▲후루세 쇼이치(좌), 모리타 야스노리(우)

또한, 후루세 씨는 블록체인 게임 업계 1위가 베트남 회사(Axie Infinity를 개발한 SkyMavis)라는 점을 언급하며, 1년 안에 'PROJECT XENO'로 세계 1위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어 각 회사의 타이틀을 소개하는 시간이 되었고, PROJECT XENO에서는 gumi의 완전 자회사인 에이림이 전개하는 '브레이브 프론티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9월 21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최근 오프라인 버전으로 재탄생한 캡콤의 '록맨 X DiVE'와의 콜라보레이션도 발표되었는데, 10월 17일부터 진행되는 콜라보레이션 세일에서는 한정 캐릭터 '엑스' 등을 획득할 수 있다고 한다.

다음으로 gumi의 '팬텀 오브 킬 -얼터너티브 이미테이션-'의 이야기로 넘어가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개그 콤비 '잘가라 청춘의 빛'의 '모리타 테츠야' 씨와 '히가시 부쿠로' 씨가 등장했다.

여기서 모리타 씨는 본 작품의 콘셉트인 'Oshi and Earn'에 대해 설명했다. 추격의 킬 프린세스(캐릭터)를 키워서 돈을 버는 게임이라고 한다. 그리고 본 작품에 킬 프린세스로 등장하는 코스플레이어 에나코 씨가 무대에 등장했다.

▲일본 유명 코스플레이어 에나코(えなこ)

에나코 씨는 킬 프린세스로의 기용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카시우스'의 의상을 입고 있는데, 상의가 투명하고, 미래지향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모리타 씨의 "바람이 통하지 않을 것 같네요"라는 말에 "덥지만, 귀엽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9월 23일에 실시되는 에나코 씨의 코스프레 스테이지에서 킬 프린세스의 비주얼을 공개할 것이라는 발표와 함께 무대는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