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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웹3 시대를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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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K-POP, K-드라마 등)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워커힐 호텔에서 2024년 9월 3일에 개최된 KBW2024 블록체인 행사에서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와 같은 웹3 기술이 한류 팬덤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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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CREW

 
이 토론에는 모드하우스(Mod House)의 공동 설립자 백광현, 하이브바이너리 김성민 대표, XPLA 폴 킴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웹3 기술이 한류 문화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 및 참여가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각자의 견해를 나누었다.
 
백광현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팬들이 아티스트의 활동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열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모드하우스는 이미 팬들이 그룹의 멤버 선정과 앨범 타이틀 곡 결정에 투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투표 시스템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여,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팬 참여를 가능하게 한다.

폴 킴은 "웹3 기술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소유권을 팬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그는 특정 드라마의 NFT 컬렉션이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사례를 소개하며, 이러한 방식이 팬들의 참여를 더욱 깊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민 대표는 "블록체인이 한국에서는 사기와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오해를 극복하고 팬들이 기술을 이해하지 않더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팬 경험을 개선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며, 이를 통해 웹3 기술이 자연스럽게 수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토론은 메타버스에서 한류가 어떤 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폴 킴 대표는 "메타버스에서 한류 콘텐츠가 활발히 개발되고 있지는 않지만, 소셜 파이(Social-Fi)와 같은 새로운 개념이 팬들이 웹3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론의 마지막에서, 웹3 기술이 한류의 글로벌 확장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그러나 기술의 도입과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많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한류가 웹3 기술과 만나 어떤 새로운 형태로 진화할지, 그리고 팬들과의 상호작용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한류가 단순한 문화 현상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게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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