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월드IT쇼'서 자사 AI 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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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17일부터 19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 2024'에서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864㎡ 규모의 전시장을 'AI 기반 커뮤니케이션의 진화'라는 주제로 꾸몄다.
SK텔레콤은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세대를 관통해 온 이동통신 기술의 발전상과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현재의 모습을 담았다. 전시관 입구부터 40주년을 형상화한 발광다이오드(LED) 게이트와 대형 휴대폰 모형 키네틱 LED가 눈길을 끈다.
관람객이 AI 개인비서(PAA) '에이닷'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에이닷 체험존은 이번 전시의 '백미'로 꼽힌다. 이곳에선 최근 업데이트된 안드로이드 버전 '에이닷 통역콜' 등 전화 기능을 비롯해 음악, 미디어, 포토, 대화, 일정, 정보, 게임과 연결된 AI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대규모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와 앤스로픽·오픈AI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 중인 텔코(통신사) LLM의 활용 사례도 소개한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AI 컴퍼니로 진화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AI 서비스 시연 공간을 운영한다"며 "AI를 입은 통신 서비스로 일상이 얼마나 편해질 수 있는지를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에이닷'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AI 서비스로 '엑스칼리버' 'AI 미디어 스튜디오' '퀀텀 AI 카메라' '리트머스 플러스' 등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SK텔레콤만의 AI 기술에 대한 활용 케이스를 대대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