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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코드, 지난해 영업익 4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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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베이글코드가 지난해 매출 1062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각각 14%, 30% 증가했다.
베이글코드의 최근 5년 매출 평균 성장률은 60%에 달한다. 회사는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효율화로 설립 이후 매해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2년 연속 영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작인 '클럽 베가스'가 누적 매출 2억 5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후속작 '캐시빌리어네어'도 지난해 대비 78%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베이글코드는 올해 기존 타이틀의 매출을 유지하고 신규 성장 동력을 발굴해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7개의 신작 개발 스튜디오에서 하반기부터 차례로 새로운 게임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개발 중인 게임들은 데이터 플랫폼 ‘네뷸라’와 시너지를 내며 리텐션, 전환율 등 주요 지표에서 성과를 낼 거로 게임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외형 성장과 동시에 데이터&AI 중심의 조직문화를 내재화해 내부 역량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개발/아트 AI 콘퍼런스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기술 트렌드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게임 개발뿐 아니라 전 직원이 AI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윤일환, 김준영 베이글코드 대표는 "앞으로 우리는 다양하고 강력한 게임 포트폴리오를 계속해서 확장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수준의 모바일 게임 회사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