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 2024' 7월 말 개최 확정, P2E 게임은?

중국 최대의 글로벌 게임쇼, '차이나조이'의 올해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블록체인, 더 나아가 P2E 게임 분야에 대한 참가 여부에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차이나조이 개최사는 '차이나조이 2024'가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제 21회를 맞이하는 차이나조이는 올해의 슬로건으로 '스테이 트루, 게임 온'을 내세웠다.

차이나조이 개최와 더불어 중국 게임 개발자 회의(CGDC), 중국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회의(CDEC) 등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개발자들을 위한 장도 마련됐다. 특히 CDEC에서는게임 서밋 외에도 최근 화두인 AI 생성 콘텐츠와 웹3에 주목, AIGC 글로벌 투자자 서밋과 웹3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산업 서밋을 개최한다.

또한 현장에 참가하지 못한 유저를 위해 코로나19 유행 당시부터 전개해왔던 차이나조이 플러스를 한층 확장한다. 특히 100명의 스트리머, 인플루언서와 함께 가상 전시회를 운영하는 'K-플랜 100 인플루언서 프로젝트'로 전시 기간 동안 차이나조이 현장을 다각도로 생생하게 조명할 예정이다.

한편, 업계에선 차이나조이에서 P2E게임 분야가 등장을 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차이나조이 측에서 직접 P2E 게임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웹3.0과 메타버스 등 신기술 기반의 게임 부문도 다루는 복합 컨퍼런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혀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