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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디지털 다보스' 연사로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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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상옥 대표 내달 사우디행
- 국제 기술 전시회 LEAP 2024 연사 참여
- 기술 세일즈 위해 현지 스킨십 확대
네이버에서 선행 기술 연구·개발(R&D)을 이끄는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중동 최대 국제 기술 전시회 ‘LEAP 2024’에서 연사로 나선다. 네이버를 포함해 국내 IT 업계 인사가 강연자로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첫 대규모 사업을 수주한 만큼 추가 사업 기회를 찾기 위해 현지 스킨십을 늘리고 있다.
20일 IT 업계에 따르면 석 대표는 내달 4~7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리는 국제 기술 전시회 ‘LEAP 2024’에 참석한다. 올해 행사에선 네이버가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기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아랍권 투자자들과 업체가 대거 참가를 예고한 만큼 네이버와의 시너지 역시 가능성이 세워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아랍권 게임 유통사인 지케이그룹과 웹3 솔루션 업체인 베두 등 현지 기업 대표들도 연사로 참석하는 만큼 사업 논의도 진행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LEAP은 사우디 정부가 주최하는 기술 전문 박람회로 세계경제포럼 연례 회의인 '다보스 포럼'에 빗대 '디지털 다보스'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