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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텐센트게임즈와 '카잔' 유통계약 체결...中 시장 기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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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텐센트게임즈와 힘을 합쳐 중국 시장에 재도전한다.
넥슨은 9일 텐센트와 함께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중국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카잔은 넥슨의 대표 지적재산권(IP)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3D 애니메이션 스타일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이다.
국내와 해외에서는 PC와 콘솔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지만, 중국에서는 PC 플랫폼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지화 작업은 텐센트와 협력해 진행중이며, 서비스명과 정확한 출시일은 추후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잔은 지난 9월말 일부 이용자 한정 기술적 비공개 베타타스트를 진행한 바 있는데 이후 10월 3일 3챕터까지 공개된 상태다.
현재 중국 정부의 게임 서비스 허가인 ‘판호’는 발급되지 않았으나, 카잔이 글로벌 인기를 자랑하는만큼 중국 게이머들의 기대는 뜨겁다. 텐센트의 유통 플랫폼인 위게임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며, 이미 인기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앞서 텐센트는 과거에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안착시킨 경험이 있다.
시장은 넥슨의 중국 매출 비중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올해 넥슨의 연 매출은 4조 원을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넥슨의 이날 주가는 도쿄거래소에서 전날보다 2.36% 오른 2194.5엔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