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비움, 게임스컴에서 삼성 파트너십 세부 내용 공개

호주의 게임 개발사이자 NFT 게임 프로젝트를 전개 중인 일루비움이 삼성전자와 함께 진행하는 파트너십 관련 세부 정보를 다가오는 게임스컴을 통해 공개할 전망이다.

일루비움은 지난 9일 자사의 공식 SNS를 통해 삼성과의 파트너십 관련 세부 정보를 오는 21일부터 독일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행사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12일 소개했다. 게임과 디지털 아트, 차세대 기술의 융합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개된 대표 주제는 '삼성 Web3 TV'다. 일루비움은 이 신형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면 어디에서든 광활한 일루비움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며, 게임 내 창작물을 그 어느때보다 생생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삼성 Web3 TV는 게임스컴의 삼성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삼성 부스에 방문한 참관객은 세 개의 일루비움 게임을 경험할 수 있으며, 보상으로 10개의 독점 NFT 중 하나가 제공된다. 일루비움은 삼성과의 파트너십이 게임스컴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루비움과 삼성의 협업 소식은 지난 4월에 처음 공개됐다. 지난 4월, 일루비움은 삼성전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여 게이머에게 전례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협업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일루비움은 '단순히 두 세계를 연결하는 것이 아닌, 가능성의 경계를 확장할 것"이라며, "가상과 현실을 더 긴밀하게 조화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