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의 노딧, 베이스 체인 지원으로 웹3.0 인프라 서비스 확장

두나무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 기업 람다256(Lambda256)은 퍼블릭 체인 인프라 서비스인 노딧(Nodit) 에서, 베이스(Base) 체인의 메인넷, 테스트넷, 그리고 웹3 Data API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람다256이 2024년 출시한 노딧은 퍼블릭 체인에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인프라 제공 서비스다. 노딧을 이용하면 기존에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기 전 필요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설정, 노드 셋업, 데이터 싱크업 등의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서비스 개발 이후의 노드 운영, 이벤트 모니터링 등 블록체인 인프라 레벨의 시스템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서비스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다.

특히 노딧 Web3 Data API 는 검색 조건의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세부적인 응답 데이터를 제공하여, 이더스캔, 알케미 등의 경쟁사 API 서비스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현재 Web3 Data API 서비스는 국내 대형 거래소의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이나 다양한 데이터 분석 도구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활용되고 있다.

람다256 의 임성흠 팀장은 “3월 런칭 후 500여개의 프로젝트가 생성되었고, 런칭 첫 주 대비 주간 이용자 수가 약 2배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약 5,500만건의 누적API 호출을 통해 노딧의 인프라는 상당한 트래픽을 처리하고 성능을 유지할 수 있음을 입증했고, 이번 베이스(Base) 체인 지원을 통해 베이스(Base) 생태계의 더 많은 웹3 비즈니스와 빌더들이 노딧 서비스를 사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스(Base) 체인은 코인베이스에서 출시한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로 옵티미즘의 OP 스택 기반으로 개발되어 슈퍼체인 생태계에서 가장 큰 블록체인으로 등극했다. 특히, 6월부터 진행하는 온체인써머 (Onchain Summer) 이벤트 기간동안 수많은Web3 프로젝트, 기업, 브랜드, 아티스트 들이 참여하여 1억 건이 넘는 블록체인 트랜잭션이 발생했다. 노딧(Nodit)은 베이스 체인 외에도 이더리움, 아비트럼, 옵티미즘, 폴리곤 등 총 5개 EVM 체인과 비EVM 계열의 앱토스 체인을 지원한다.

또한, 람다256의 기술력으로 구축한 Web3 인덱스 엔진은 세부적인 수준에서 블록체인 데이터를 인덱싱하고 분석하며, Web3 데이터 레이크 하우스 아키텍처는 대규모의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데이터 수집과 처리를 보장한다. 일관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온체인 데이터를 통해, 정확한 블록체인 데이터에 의존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트론 등 주요 체인데이터를 추가하여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람다256의 임성흠 팀장은 “대용량 데이터 학습 및 처리를 위한 데이터 스트림 지원부터, 가상자산 전송 및 가격 정보를 모니터링 하고 분석하기 위한 API 제품까지 고도화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