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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성형 AI 특허 전 세계 1위…한국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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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관련한 특허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는 5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만8210개의 생성형 AI 특허를 출원했다. 텐센트(2074개), 핑안보험(1564개), 바이두(1234개), 중국과학원(607개) 등 중국 기업과 기관이 상위 10곳에 다수 포진된 덕분이다.


국가별 2위는 미국(6276개)이 차지했고 한국은 3위(4155개)에 올랐다. 그 뒤를 일본(3409개)과 인도(1350개)가 뒤따랐다.


한국에선 삼성전자가 468개의 특허를 가져 알파벳과 바이트댄스, MS를 제치고 전체 기업·기관 중 7위에 올랐다. 10위 안에 든 한국 기업은 삼성이 유일하다.


보고서는 생성형AI 특허가 전체 AI 특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에 불과하지만, 최근 들어 생성형AI가 게임체인저로 부상하면서 관련 특허 활동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생성형AI 특허에선 이미지와 영상 관련이 1만 7996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텍스트(1만 3494건)와 음성·음악(1만 3480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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