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N’, 파이오니어 테스트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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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블록체인 게임 ‘메이플스토리N’의 첫 플레이 공개에 나선다.
넥슨의 자회사 넥스페이스는 지난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이플스토리N’의 파이오니어 테스트가 진행됨을 밝혔다.
‘메이플스토리N’은 넥슨의 대표 IP인 ‘메이플스토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PC MMORPG다. 지난 2022년 6월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를 통해 개발 사실이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NFT를 활용해 게임 경험을 향상시키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에서 출시되는 최초의 게임으로 준비 중이다.
‘메이플스토리’ IP는 전 세계적으로 1억 8천만 명 이상이 즐기고 있으며, 원작 ‘메이플스토리’가 20년간의 라이브 운영을 통해 얻은 다양한 콘텐츠와 광범위한 리소스 풀을 가지고 있다. 넥스페이스는 NFT화가 가능한 아이템과 강력한 커뮤니티 기능으로 구성된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 블록체인과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메이플스토리N’에서는 각 아이템의 최대 발행량을 설정하고, 발행량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투명하게 유지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또한 아이템에 수요 중심의 가격 책정 시스템을 통해, 수요량에 따라 가격이 변동되도록 준비 중이다. 그리고 커스텀 블록체인을 지원하는 아발란체의 '서브넷' 기술을 활용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테스트 기간은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로 정해졌다. 등록기간은 1일부터 7일까지이며, 테스터 후보는 18일에 공개된다. 공식 웹사이트에서 설문 조사를 진행하면 등록할 수 있으며, 응답 내용을 기반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어느 정도의 인원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파이오니어 테스트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올해 말 공식 출시 이전에 ‘메이플스토리N’을 경험할 수 있는 독점 기회를 갖는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제한된 공급 보상 시스템과 사용자 중심 가격 시스템을 포함한 게임의 주요 블록체인 요소를 즐길 수 있다. 테스터들은 이지 모드(50레벨 이상)와 노멀 모드(90레벨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쿰 보스 콘텐츠를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는 국내에서는 참여할 수 없다. 실제로 등록을 위한 설문조사 링크를 누르면 “해당 지역에서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문구가 나온다.
이번 테스트에 대해 넥스페이스의 황선영 대표는 “’메이플스토리N’의 파이오니어 테스트 등록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메이플스토리’ IP 팬들에게 최고의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