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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가상자산 거래소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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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관련업계에 소니그룹이 최근 싱가포르 소재 가상자산 마켓메이킹 업체 엠버그룹(Amber Group)의 일본 자회사 엠버재팬(Amber Japan)을 인수하고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에 진출을 시도한다.


엠버그룹은 지난 2022년 일본 소재 가상자산 거래소 디커렛(Decurret)을 인수, 사명을 엠버재팬으로 변경했다. 디커렛은 일본 금융청(FSA)의 인가를 받아 현지에서 엔화(JPY) 거래가 가능하다. 


전자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소니그룹은 장기간의 구조조정을 통해 실적이 부진한 전자 사업을 정리하고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금융 부분을 낙점하며 정보기술(IT)과 엔터, 게임으로 진출하고 있다. 


앞서 소니는 자회사 소니NC를 통해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스타 네트워크(Astar Network)에 5억엔(약 46억원)을 투자, 공동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업을 진행했다. 또한 자회사 소니뱅크는 그룹 내 사용 가능한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계획하는 등 블록체인 산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한편, 일본은 최근 정부 차원에서 웹3와 블록체인 기술을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고 적극 수용에 나섰다. 일본 금융청 또한 관련 규제를 정비하고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 산업을 확장해나가겠단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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