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스트림, 프리A 투자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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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콘텐츠 전문기업 넷스트림이 사업고도화를 위해 벤처캐피탈(VC)로부터 신규 투자 유치에 나섰다.
24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넷스트림은 최근 프리A(Pre-A) 투자 라운드를 열고 재무적투자자(FI)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을 진행하고 있다. 복수의 FI가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회사는 지난 2022년 국내 유력 액셀러레이터(AC)인 씨엔티테크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시드(Seed)투자를 받았으며, 팁스(TIPS) 프로그램으로 5억원의 지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넷스트림은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젠(GEN) AI 게임, 사스(SaaS)형 온라인 갤러리 넷스타리움, 실감형 콘텐츠(VR·AR·XR) 등이다.
넷스트림은 지난해 각 사업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NICE디앤비' 투자기술평가에서 TI-4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는 10등급 중 상위 등급으로 기술특례 상장조건에 해당한다. 회사가 대내외적으로 투자 적격 기업임을 증명한 셈이다.
넷스트림은 이번에 펀딩한 투자금을 게임 사업 분야에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회사가 선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AI 게임 콘텐츠는 '챗알피지'로 레트로 컨셉 메신저 스타일 전투를 진행하는 방치형 롤플레잉 게임이다.
회사는 차기작인 '챗알피지2'를 포함해 2025년 상반기까지 3종의 게임 라인업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
상현태 넷스트림 대표는 "프리A 투자유치 목표액은 6억원으로 펀딩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챗알피지2 개발 및 안정화에 투입할 계획이다"며 "이후 거대언어모델(LLM) AI 환경 고도화와 함께 글로벌 게임 마켓플레이스에서 컨텐츠 판매로 수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상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 이후 누적 매출액 2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며, 2025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열고 후속 자금 조달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