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김상균 교수 초청 '인성아카데미' 개최

영주시는 지난 23일 영주시민회관에서 경희대 경영대학원 김상균 교수를 초청해 'AI X 인간지능의 시대'라는 주제로 영주 인성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지과학자 김상균 교수는 베스트셀러 메타버스(2020)를 비롯해 게임인류(2021), 초인류(2023) 등 4차 산업혁명과 함께 급격한 전환기를 맞이한 인류의 미래에 관해 많은 저서를 발간했다. 이와 함께 EBS 특집다큐 '게임의 법칙', tvN STORY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등의 방송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번 강연은 인공지능(AI)를 통해 새롭게 진화할 인류의 미래에 대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진행됐다. AI를 통해 새롭게 진화할 인류의 미래를 소개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진화의 방향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아봤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역 중학생 200여명이 참석해 인공지능(AI) 시대에 대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1학년 김모 학생은 "평소 흥미가 있던 주제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재미와 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진행될 인성아카데미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명자 선비인재양성과장은 "AI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변화하는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다음달에는 인성아카데미 강연뿐 아니라 인성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