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플레이·라인넥스트, '도시'로 세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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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게임 개발사 픽셀플레이는 19일, 라인넥스트의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도시(DOSI)'와 자사 게임 픽셀엠(Pixel M)에서 발행된 NFT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픽셀플레이는 이번 계약으로 픽셀 유니버스 생태계의 게임 중 하나인 픽셀엠의 NFT를 유통, 핀시아 재단에서 발행한 토큰인 핀시아(Finschia)를 통한 글로벌 거래가 가능해졌다.
픽셀엠은 5월부터 도시에서 본격적으로 NFT를 선보이고, 일본과 대만 등 구매력 있는 이용자가 많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사용자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픽셀 유니버스는 게임과 디파이(DeFi)를 결합한 게임파이(GameFi) 플랫폼이다. 게임 자산을 활용한 금융 거래를 기반으로 한다. 앱 테크 모바일 게임 픽셀엠은 NFT를 활용해 캐릭터를 강화하고 재화를 획득하는 등 NFT 아이템을 통한 성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9월 출시된 픽셀엠은 매달 10% 이상 고객 증가, 평균 플레이 시간 90분, 6%의 결제율 등 성공적인 서비스 지표를 보여주며 게임파이 플랫폼으로 확장해가고 있다.
김종진 픽셀플레이 대표는 "도시와의 계약으로 더 많은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픽셀 유니버스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재미를 기반으로 하는 탈중앙화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세계적인 게임파이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는 라인의 웹3 자회사 라인넥스트에서 개발한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으로, 약 1년간의 베타서비스에서 전 세계 550만 명이 이용하며 누적 거래 5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정식 출시됐다.